매일신문

경북도-민생사범 집중단속

경북지방경찰청은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사건과 대학수능시험을 전후해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틈탄강.절도,폭력등 강력사건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21일부터 구미권등 4개 권역별로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에 나섰다.경북지방청은 이기간동안 전경대와 형사기동대,방범순찰대 요원 9백여명을권역별로 투입하고 개인별 근무시간을 2시간 단위로 하는등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높이기로 했다.21일 오후7시부터 22일새벽1시까지 진행된 구미권(구미 김천 상주 예천서관내) 단속에서 경찰은 절도3건과 범인성유해업소 8군데를 적발하는등 모두3백31건의 민생침해사범을 단속,6명을 구속하고 47명은 불구속, 나머지는 통고처분했다.

김천경찰서는 21일 오후11시20분쯤 김천시평화동 중앙생명보험 김천영업소사무실에 침입,노트북컴퓨터와 TV등을 훔치려던 박명은씨(26)를 인근 주민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 박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상주경찰서는 21일 오후11시20분쯤 상주시낙상동 앞길에서 주차해둔 조규연씨(62)의 50㏄오토바이등 오토바이 2대를 훔쳐 달아나던 장모군(14)등 10대 3명을 검거했다.

또 구미경찰서는 21일오후9시40분쯤 구미시 공단동 경북문구점에서 부탄가스 4통을 훔쳐 신한은행구미지점 옥상에서 흡입한 설모군(16)을 순찰중 붙잡았다.

경북지방청은 23일 2차로 포항권(경주 포항북 포항남 청송 영덕 울진 울릉서 관내) 집중단속을 벌인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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