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차도 공사장 붕괴

21일 오후 7시4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효목네거리 입체 지하도로 공사장에서 땅속에 박아놓은 대형철재빔 제거작업을 하던중 지반이 내려앉으면서4백㎜ 대형상수도관이 파열, 지나가던 차량이 파손되고 일대 교통이 심각한체증을 빚었다.이날 사고는 공사를 맡은 (주)동방건설에서 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도로 양쪽에 설치해놓았던 대형철재빔 10여개를 제거하던중 지반이 무너져내리면서4백㎜관과 2백50㎜관을 연결하는 대형 상수도관 이음새 부분이 파열되면서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여모씨(50.달서구 두류동)가 도로가 무너지면서 넘어져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문기수씨(24)의 티코승용차앞부분이 파손되는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하자상수도본부가 긴급복구에 나서 밤 11시50분쯤 파열상수도관의 복구 공사가완료되었으며 이로인한 인근지역의 수돗물 단수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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