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문진씨 23일 가야금독주회

○…최문진씨의 가야금 독주회가 23일 오후 7시 대구 대백예술극장에서 열린다.'황병기 가야금 독주곡의 밤 1'로 국악곡 창작의 선구자인 황병기씨(이화여대교수)의 63년에서 77년까지 작품인 '숲' '가을' '석류집' '봄' '가라도''침향무' '비단길'등을 연주하며 김문홍씨(대구시립국악단 차석)가 장구를맡는다.

최씨는 국악고와 서울대 음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구에서 3회의독주회를 가졌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향제 줄풍류)이수자이다. 영남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내년 3월 황병기씨의 77년 이후 작품인 '영목' '전설''밤의소리' '남도환상곡'등을 묶어 '황병기 가야금 독주곡의 밤 2'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2회 영제시조창 발표회가 25일 오후 6시 대구동아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 보유자인 이기능씨와 이기로 최연숙 박선애 이종택 김정자 김영자 김형숙 정영선 강계희 전남이씨(창), 최옥희씨(가야금병창) 우장희 김향교씨(장구, 창), 예창건씨(대금), 박선애씨(장구),현음회등이 출연한다.

평시조 '한산섬' '청산은 나를 보고', 이기능씨 자작시 '살아 생전', 현대시조 '차창을 내다볼제', 사설시조 '명년삼월에' '팔공산', 세악합주 '천년만세',가곡 '바람은 지동치듯', 반사설 '벽사창이 어른어른', '가야금 병창'등을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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