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인협회장인 시인 권일송씨가 22일 오전 10시 서울대 병원에서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전북 순창 태생인 권시인은 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불면의 흉장'이 당선되어 등단한 뒤 '이 땅은 나를 술마시게 한다', '비비추의 사랑', '바다위의 탱고' 등의 시집을 냈으며 현대시인상, 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희씨와 장남인 권훈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영안실. 발인은 24일 오전 3시. 장지 전북 순창 선영하. 연락처 (02) 34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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