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덕웅교수 '...심리학' 퇴계학술상 수상

퇴계학을 보다 새롭고심도있게 조명 '퇴계심리학'이란 저서를 펴낸 한덕웅교수(53.성균관대 산업심리학)가 올해 6회째 맞는 퇴계학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퇴계심리학은 한국의 대다수 지식인은 물론 심리학 전공 교수들도 유학이라면 대체로 자신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가까이 접근키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이같은 관점에서 볼때 한교수는 퇴계의 심학(심학)을 현대 심리학적으로해석하고 이를 서구의 중요한 성격및 사회 심리학 이론과 비교, 논의한 내용이 높이 평가돼 국제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교수는"퇴계 심학은 그의 성리학(성리학)의 일부지만 그의 사상을 일관성 있게 유지시켜 주는 핵심 위치에 놓인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저서에서 퇴계학을 대인관계 사회관계등 사회적자극과 사회적행동에 관해서도 초점을 맞췄고 퇴계의 심적 자기조절론 퇴계심학의 정서과정론 유학의 문화적영향과 문화설계론 서구의 사회심리이론들과의 비교도 했다.

도산서원과 사단법인 퇴계학연구원(원장 이병주) 안동대퇴계학연구소는 공동으로 25일 오전11시 도산서원에서 퇴계학국제학술상 수여식을 갖고 오후에는 안동대에서 기념학술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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