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내년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평균 24·6%나 인상키로 해 행정당국이 물가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군은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3단계로 돼있던 가정용 상수도 요금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하고 누진율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따라 한달 사용량이 20~30t인 가정의 경우 t당 1백40원서 1백90원으로35%, 31~40t인 경우는 t당 1백80원서 2백50원으로 무려 38%나 오르게 돼 가계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연말을 앞두고 그렇지 않아도 교통요금, 각종 서비스료인상등이 들먹거려지고 있는 마당에 물가대책위원회가 되레 물가인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영양지역은 현재 영양읍등 3개읍면에 지방상수도가 설치돼 1천9백여세대에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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