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러시아 연방보안국은 22일 극동의 러시아 태평양함대장교로부터 해군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수중발사총을 구입하려던 북한 회사원(통역)을 검거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4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보안국의 지역간부와 군방첩당국자는 23일 이타르 타스통신에 이번 사건외에도 작년 극동에서 적발된 북한인 마약밀수 사건에는 북한 당국이 관련되어 있는 흔적이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으로부터 러시아, 중국, 시리아, 쿠바, 일본으로 연결된 마약밀매 루트가 있다고 밝혔다.아사히신문은 블라디보스토크 정보소식통을 인용, 이번에 체포된 사람은북한 국영무역회사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건설회사에 통역으로 파견된 남자로수중총 매입제의를 받았던 군장교의 연락을 받은 수사당국이 지난7일 함정수사를 해 체포됐다.이 북한인은 태평양함대 장교로부터 군막사 수리에 관한 상담을 받고 수리대금의 일부를 무기가 필요하다고 제의했으며, 그후 수중총을 약 3천달러에사고싶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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