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각 상임위는 대구시 내무국, 지역경제국, 건설주택국을 상대로사흘째 행정감사를 벌였다.지역경제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박흥식의원은 "올 한해 1억8천만원을 들여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실제 성과는 어느 정도냐. 시장개척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에 진출한 회사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특별지원책을 세울 용의는없는가"고 질의했다.
윤병환의원은 "공공사업 지원에 있어 예산을 따내기 위해 원인과 과정 분석은 열심히 하면서 사업효과와 실적 분석은 미약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구시가 추진중인 신용보증조합은 신용보증기금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운영에내실을 기할 수 있는가"고 따져 물었다.
내무위의 내무국에 대한 감사에서 조진해의원은 "공무원 인사고과가 제대로 이루어지는가. 가령 업무개선의지가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실제근무평점이 우수하게 책정되는지아니면 총무과 등 소위 핵심부서 근무자를우대하는지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박삼술의원은 "정치색이 있는관변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 대구시민방위대원의 재난시 동원실적을 밝혀라"고 질의했다.
건설위에서 이성수의원은 "96년도 신규도로사업 9건이 모두 문희갑시장의출신지역과 연관이 있는달성군과 달서구에 편중돼 있는 이유를 말하라"고요구했다.
우승기의원은 주택회사에 대한 개발이익부담금 징수실적을, 이덕천의원은미분양 아파트 발생과 관련한 서민주택 마련 지원방안을 물었다.〈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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