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영양지방에서 본격출하되고 있는 천궁 값이 풍작과 과잉재배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영양지역에는 올해 5백36농가서 3백40㏊에 천궁을 심어 9백53t(건재기준)의 수확을 전망했으나 기상여건이 좋아 30%가량이 늘어난 1천2백80여t의 생산이 예상된다는 것.
이에따라 천궁가격도 지난해 6백g 근당(건재기준) 7천~8천원선을 넘어서던것이 이달초 4천원대를 겨우 유지하다가 최근들어서는 3천5백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내년부터는 천궁을 포장 가공해 규격판매토록 법규가 개정돼 중간마진 착복등 가공업체의 횡포마저 우려되고 있어 재배농민들이 이중고를 겪을전망이다.
한편 천궁의 씨앗인 종근 가격도 근당 1천5백원대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에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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