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지역 1천여 새마을 지도자및 관련기관 임직원들은 시가 내년도 조직개편에서 종전 새마을과전신인 사회진흥과를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안동지역 9백68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새마을중앙회안동시지회등 임직원들은 "최근 시가 내년도 단행 예정인 기구 개편에서 사회진흥과 폐지설이 나돌고 있는데 이는 새마을 가족들의 사기 차원에서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은 지난 수십년동안 농어촌을 잘 살도록 하자는 사명감에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땀흘려 열심히 일해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93년4월 전국 시도의 새마을과가 사회진흥과로 명칭이 변경돼 가뜩이나 사기가 크게 저하된 마당에 시가 내년에 사회진흥과조차 도시 건설과등에 흡수 통합하는 기구개편을 계획하는 것은 자신들의 소속감마저 앗아가는처사라 분노했다.
또 새마을지회 새마을금고등 직원들은 "최근 새마을운동은 자율역량을 높인다는 구실 아래 당국이 새마을 단체들을 거의 외면해놓고 이제는 아예 시청 부서마저 없애려한다"며 비난했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에 사회진흥과 직원들도 연말 마무리 업무등에 바쁜 시점인데도 거의 일손을 놓은채 자신들의 거취에 불안해 하고 있다.〈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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