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중불교 교류 디딤돌

중국불교계가 현지에서 '지장왕보살'로 추앙받고있는 신라왕자 김교각스님의 보살상을 왕자의 고향인 '신라서울 경주'에 건립키로해 한중불교가 해방 50년만에 다시 본격 교류의 물꼬를 트게됐다.인덕중국안휘성불교협회장등 중국불교계대표4명은 27일오후 경북도청으로이의근지사를 방문,서기705년 신라성덕왕의 아들로 태어나 당나라유학후 출가,각고의 수행끝에 득도한 김교각스님의 상을 중국측 부담으로 한국불교의중심지인 경주에 건립하고싶다는의사를 전했다. 이와관련 이지사는 구체적위치,형태,크기등은 불교계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응답했다.김교각스님은 803년 등신불로 입적후 3백년만에 유체가 거의 원형그대로발견돼 금옷을 입힌 미라형태로 중국불교 4대성지의 하나인 중국안휘성 구화산성지에 보존돼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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