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부대 이전운동 본격화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미제20지원단(캠프워커)내 골프장 폐쇄와 A3비행장 이전운동을 위한 '미군부대 땅 되찾기 시민모임'은 캠프워커내 골프장이미제19지원사와 미제20지원단의 재원 조달창구 역할을 하고있다는 판단에따라 지역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골프회원권 반납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또 반납 불응시 이미 확보한 2백여명의 회원명단을 공개하고 공무원·통신공사직원·대학교수·의사·기업인등 미군부대 출입증 소지자들을 상대로기관·단체별 출입자제운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시민모임은 미군부대 전체 이전에 앞서 골프장과 용도 폐기된 A3비행장등시설물의 단계적 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정기적인 미군기지 반환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펴기로 했다. 또 미군범죄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미군기지 임대료징수를 위한 국회청원및한미상호방위조약 개정촉구·부대이전비용 분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모임은 정학 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윤석원 미군부대이전촉구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함종호 대경연합의장등 3명의 공동대표와 지역교수·변호사등10여명의 집행위원으로 다음달 9일 발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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