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나병퇴치헌신 유준박사 다미앵-듀튼상 수상

한국 나병퇴치사업의 선구자인유 준박사(유준의과학연구소 이사장)가 2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다미앵-듀튼협회가 수여하는 95년도 다미앵-듀튼상을 수상했다.국제적 권위의 다미앵-듀튼상은 나병연구와 나환자에 대한 봉사, 자선사업등 나병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나 단체에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역대 수상자중에는 케네디 대통령, 테레사수녀, 미평화봉사단등이 들어 있다.

유박사는 지난 52년 일본 규슈대학 의학부에서 의학박사(세균학), 55년 미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이학박사(미생물학)학위를 취득한 후연세의대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40여년간 우리나라의 나병퇴치에 헌신해 왔다.

47년 대한나협회, 58년 한국 최초의 나병외래치료 및 연구소인 선명회 특수피부진료 및 나병연구소, 58년 대한나학회, 68년 한국종균협회 창설을 주도했으며 치유나환자의 사회정착사업을 전개,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