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씨 수감 13일째 표정

...노태우 전대통령 수감 13일째인 28일 오전 서울구치소에는 아들 재헌씨와 박영훈비서관, 김유후변호사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부산한 모습.오전 10시 15분께 김변호사가 서울 2버 2251호 검은색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구치소에 도착, 정문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을 따돌린 채 변호인접견실로 직행한데 이어 10여분 뒤에는 아들 재헌씨와 박비서관이 함께 승용차편으로 구치소를 방문.이들의 이날 방문은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5.18특별법으로 다시 한번 검찰 수사에 휘말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 노씨의 향후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것으로 보이나 방문객들은 한결같이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

재헌씨는 또 정부의 5.18 특별법 제정방침으로 불가피해진 검찰의 노씨재소환과 전두환씨측과의 공조 여부 등에 대해서도 "들은 바 없다" "연락이없다"며 답변을 회피.

또 재헌씨가 떠난뒤 면회를 마치고 나온 김변호사도 "아직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이 되지않았기 때문에 말할 입장이 아니다"며 소극적 답변으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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