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미주지역보다는 호주를 더 선호하는것으로 조사됐다.27일 관광컨설팅회사인 ㈜피엔디가 수도권지역 대학생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전체의35.7%가 유럽지역을 꼽았다.
그러나 유럽 다음으로는 전통적으로 선호하던 미주지역을 제치고 호주가20.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주는 15.9%로 3위에 그쳤다.
이밖에 일본이 10.1%, 동남아가 5.2%로 나타났으며 중국은 9.4%가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꼽아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선호도를 보였다.여행경비를 조달하는 방법으로는 절반에 육박하는 48.7%가 아르바이트라고답했고 용돈저축과 부모지원이 각각 24.5%와 20.7%로 조사됐다.해외여행 동반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친구동반이 64.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개인배낭여행도 31.9%를 차지했으나 여행사패키지상품을 이용하겠다는 대답은 2.2%에 불과했다.
한편 조사에 응한 대학생중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20.9%였고 실제로 방문한 지역은 유럽이 25.9%, 일본과 미주가 각각 22.1%와2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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