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 행정감사-대구시

대구시의회는 29일 환경녹지국도시개발공사 지하철건설본부 소방본부 등에 대해 행정감사를 벌였다.문교사회위의 환경녹지국에 대한 감사에서 박철웅의원은 "팔공산 자연공원 보호목적으로 공원부지외 지역에 대해서도 공원보호구역을 설정, 사유재산을 침해하고 있는데 이를 조정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물었다.정덕규의원은 "쓰레기 처리를 매립위주에서 소각위주로 전환할 용의와 방안은 없는가"라고 물었고 서보강의원은 다사 쓰레기매립장 철거민 대책을따졌다.

지하철건설본부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산업위의 이관식의원은 지하철 1 호선 공사에서 지금까지 사망 14명, 부상 2백6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 안전사고 대책 부진을 추궁했다.

백명희의원은 지하철공사의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김용보의원은 지하철 공사현장의 시민교통불편 해소 노력을 촉구했다.

박종덕의원은 지하철 1.2호선 공사로 인한 대구시의 부채가 1조8천9백8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 상환방법과 시민 부담 최소화 방안을 추궁했고 윤병환의원은 지하철 부채부담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 민자유치를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 따져 물었다.〈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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