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생약시장의 상인들이 장날에만 문을 열고 나머지기간은 철시(철시)해도심공동화를 불러일으켜 시장의외곽지 이전과 함께 효율적 이용이 아쉽다는 지적이다.지난 80년대 생성된 영천생약시장은 시관문인 영천역~완산시장앞 3백m구간에 약1백여개소가 밀집해 있다.
그러나 이들 생약시장은 주로 2일·7일의 5일장날에만 문을 열어 한달 7~8일만 영업, 평일은 문을 닫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생약시장은 영천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뿐만아니라 도심공동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일부 상인은 가까운 대구에 거주하며 장날에만 가게문을 열기 때문에지역경제의 활로개척에도 걸림돌이 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그밖에 이 일대 도심교통도 장날이면 전국에서 약재를 구하려고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는등 철시때와 전혀 다른 현상을 보여 생약시장은 도시기능에도 역작용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천시 생약협회는 영천시 도동으로 생약시장을 이전키로 하고 2천2백평의 땅을 사들였으나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이어서 시장조성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김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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