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자력 병원-안구내 악성종양 미세절제술 국내 첫 성공

원자력병원은 안종양 클리닉의 이태원박사팀이 국내최초로 여자환자(54)의오른쪽 눈 맥락막에 있는 악성흑색종 미세절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원자력병원에 따르면 이 수술(PLSU)은 안구를 그대로 유지한 채 환자의 생명과 시력을 위협하는 안구내의 악성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절제해내는 수술로기존의 안구적출술에 비해 환자의 안구는 물론 시력도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 수술법은 안구내 미세조직을 유지한 채 암조직만을 절제하는 수술기법이 매우 어려워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극소수의 안종양 전문의만이 시술에성공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원자력병원 안종양 클리닉은 지난 7월 4일 이리디움을 이용한 근접 방사선요법의 성공에 이어 이번 시술의 개가로 세계적인 수술법을 확보해 국내 안종양 치료에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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