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주민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담당검사제가 큰호응을 얻고있다. 대구지검경주지청 (지청장 김원치)은 지난11월초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민원실의 집기류를 신설 또는 교체하는등 환경을 말끔히 개선하고고소.고발인들의 고충처리를 위해 민원인들이 직접 민원담당검사를 면담토록해 고충을 해결해주고있다.특히 고소.고발내용을 진술할 기회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담당번검사를 정해 면담요청만하면즉석에서 고소.고발장을 접수받아억울함을 해결해주는등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민원상담제1호로 최세훈검사를 찾은 전귀희씨(29.포항시북구양학동)는 "불교신도로 평소알고지내는 김모부부의 딱한 사연을 듣고 사기에걸려 빌려준 1억2천만원을 받지못해 재산을 압류당하게 됐다"며 그 해결책을 호소.또 유봉동씨(52.여.포항시흥해읍성곡리)는 "교통사고로 16주 상해를 입었으나 경찰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꿔 조사하는 바람에 억울함을 당했다"고고소.
민원인들은 "검찰문턱이 높은 줄만 알았는데 민원담당검사의 친절에 억울함이 모두 해결된 것같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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