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지자체 수익사업-경쟁력 갖춰야

영양군이 추진중인 생수개발, 골재채취등 경영수익사업이 일관성이 없는데다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어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실속있는 재정확충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영양군은 지난해 생수개발전담반을 설치, 수비면 수하리와 일월면 용화리일대서 수맥조사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등 관련기관에 개발절차 질의와 관계규정 검토등 기초자료조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수량이 부족하고 사업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개발을 1년여나 미뤄오다 민선시대 출범후 취약한 군 재정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드세지자, 느닷없이 내년예산에 시추비등 5천5백만원을 계상했다.또 올해 1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골재채취사업의 경우도 환경오염등의비난이 높은데다 인건비등을 제외하면 실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라는 것.이에대해 주민들은 "본격자치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체장 책임하에경영수익사업을 전담할 기구 설치는 물론 담당공무원들도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맞는 의식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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