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강총장, 허화평의원에 "이성잃은 망발"

민자당 강삼재사무총장은 1일 12.12 쿠데타 주동자로 전날 국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5.18 특별법 제정을 '좌파 음모'라고 비판한 당소속 허화평의원을 "이성을 잃은 망발"이라고 비난.강총장은 이날 사무처월례조회에서 "쿠데타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가안위를위태롭게 한 세력은 우파이고 왜곡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고 군의명예를 회복시키려는 세력이 좌파란 말이냐"고 반문.

그는 "5.18 특별법 제정 결단에 국민의 90% 이상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있다"며 "이에 위협을 느낀 12.12, 5.17 쿠데타 세력이 궁지에 몰린 나머지엉뚱하게 좌파음모로 몰아붙이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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