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이대우 포항시 에결특위 위원장

"내년도 포항시의 예산은 일반회계 2천4백억원, 특별회계 7백억원등 총 3천1백억원 규모입니다. 총액은 올해보다 15%가량 늘어난 것이지만 통합후 2개 구청 신설등 인건비와 경상비가 크게 늘어 가용 재원은 오히려 종전보다70%가량 줄어들었습니다"96년도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이대우의원은 내년도 가용 예산이 2백억원 정도 밖에 안돼 상당수 주요사업을 할 수 없는 형편에 놓이게 됐다며 포항시 살림을 크게 걱정했다.

"아끼고 또 아껴 예산을 절약하는 길만이 최선인 만큼 불요불급한 지출은과감히 삭제할 생각입니다"

이의원은 오는 19일까지 8명의예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후회되지 않는 예산편성을 하고 싶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건설분과위원인 이위원장은 동해면 출신이며 60년대 후반 국회에서 별정직서기관으로 4년간 근무한 적이 있다. 〈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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