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복식의 귀재' 박주봉(한체대 교수)의 혼합복식 파트너로 나경민(19·한체대)이 확정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5일 회의를 열고 내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에서금메달이 유력한 박주봉의 파트너로 나경민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노련미와 안정된 수비를 갖춘 복식 전문가 심은정(25·담배인삼공사) 대신에 나경민을 선택한 이유로 박주봉 본인이 한체대 제자로 호흡이 잘맞는 나경민을 고집한 점이 우선 고려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나경민은 단식 6위가 입증하듯 공격력이 좋은데다 대회기간중30도가넘는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체력적인 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달 태국오픈에 처음으로 짝을 이뤄 출전, 우승한 박주봉-나경민조는 내년 1월 9일과 16일에 각각 열리는 대만오픈과 일본오픈에 참가,본선 진출권획득을 위한 랭킹 사냥에 본격 나선다.
심은정은 앞으로 박수연(경희대3)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에 출전한다.내년 애틀랜타 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배드민턴 혼합복식에는 세계랭킹 17위까지 포함, 모두 20개조가 참가해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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