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지구일주추진위원회(본부장 백준흠)는 7일 오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세계최초로 1만3천m 성층권에 열기구 비행을 시도한다.광복 50주년및 UN창설 50주년을 기념, 내년초 열기구 지구일주비행을 추진하고 있는 위원회는 사전 적응훈련을 위해 이번에 성층권 비행에 도전하게됐다.지금까지 열기구를 타고 가장 높이 비행한 기록은 지난 92년 영국에서 성공한 1만2천5백m.
1만3천m의 고도는 영하 56.5도의 기온에다 기압은 지상의 6분의 1, 산소농도는 5분의 1정도에 불과하고 초속 50m이상의 강풍이 부는등 인간생존이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다.
박성우씨(37·열기구 경력 18년)등 3명이 탑승하는 이번 비행에서는 성층권조사를 위해 공기집진장치등 실험장비가 동원되는 한편 캠코더와 휴대폰등각종 제품에 대한 실험도 있을 예정이다.
오전 6시30분 이륙한 열기구는 두시간동안 비행한뒤 오전 8시30분쯤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 착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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