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까지는 노동이나 자본에의해서 경제발전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기술로 발전을 이룩해야합니다"경제학자 김영호교수(경북대)가 5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통상산업부 산업기술발전심의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정부 부처의 각종 위원회는 많지만 비서울권 인사가 위원장이 되기는 처음인 것으로알려진다. 이위원회는 학계 10명, 산업계 10명, 정부관료 11명등 31명으로구성돼 있다.지난 7월 국회에서 통과된 '공업및 에너지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결성된 이 위원회는 내년부터 5년간 4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리나라산업기술개발을 선도하게 된다.
"산업기술 개발 방향을 결정하면 정책으로 연결됩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정부가 기술지원정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국내산업의 흥망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추진할 양대 프로젝트는 기술발전5개년계획과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계획. 기술발전5개년계획에는 43개 기술분야의 기술지원정책을 수립하는내용이 포함되며 전국의 주요한 곳에 산학협동연구단지인 테크노파크를 설립하는 것은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계획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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