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비자금 사용처및 관련핵심인물에 대한 철저한규명없이 일단락되었다고 주장하고있는 재야노동단체들이 검찰수사확대및 관련재벌구속을 촉구하는 '노동자선언'을 채택, 서명운동에 돌입하는등 노동계의 반발이 드세지고 있다.대구노동운동단체협의회(대표 김찬수)등 지역내 7개 재야노동단체들은 오는 11일 대구지역 노동자선언대회를 열고 미진한 검찰수사에 대한 비판및 수사확대촉구를 내용으로 하는 가칭 '대구지역 노동자선언문'을 채택키로했다.이들 단체들은 검찰의5일 중간수사결과발표가 "재벌총수들에 대한 일관성 없는 사법처리와 92년 대선자금 유입여부등 핵심사안에 대한 수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재벌구속및 검찰수사확대를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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