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시대를 맞아 각구청이 대구시와는 별도로 지역특성에 맞는독자적인 도시개발안 마련에 나섰다.달서구청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의균형개발과 발전방향등을제시한 '21세기 달서발전전략'을 수립하고,세부계획에 대해서는 외부연구기관에 1억2천만원에 용역을 주기로 했다.
구청은 77만평의 월배준공업지역을 2~3년내에 인근 달성군의 구지,달성공단-성서공단-서부화물터미널등을 연계하는 주거전용의 공단배후도시로 조성키로 하는등 지역적,산업적 특성에 맞춘 도시개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서구도 지난 9월 신흥산업,대구기능대학(구:직업기술훈련원)등의 이전을추진하고 이들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발전방향에 대해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
이밖에 남구청은 앞산공원을 포함한 인근 녹지의 자연보호계획및 개발방안등을 수립중이고,중구청은 도심상권발전계획안을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각 구청은 이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대구시가 개정중인 기본도시계획,중기도시계획등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의견개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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