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배우가 되자'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잉그리드 버그만, 그레타 가르보 등 5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미지가 올겨울 여성들의 얼굴에 재현될 전망이다.최근 의상, 헤어스타일 등 여성패션 전반의 복고바람으로 50년대 여배우들을 연상케하는 낭만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이고있는것.
화장품업체들은 마릴린 먼로 스타일의 섹시한 글래머룩과 오드리 헵번 스타일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등 크게두가지 유행흐름에 맞춰 복고적인색상의 제품들과 메이크업 기법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태평양화장품은 헵번 스타일의 화장법을 내놓고 최근엔 '영화처럼 사는여자'라는 광고 카피를 사용하는 등 영화배우 스타일의 화장을 강조하고 있다.
'50년대 영화속으로'라는 광고카피를들고나온 한불화장품은 먼로 스타일의 육감적인 이미지와 헵번 스타일의 청순함 등 두가지 대조적인 이미지를제시하고 있다.
쥬리아화장품은 먼로 스타일과함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히로인이었던 영화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자연스러운 화장법을 내놓았다.이같은 할리우드 배우풍의 화장법은 밝게 표현된 피부색에 둥글고 가늘게그린 눈썹, 립라인으로 강조해 도톰하게 표현한 입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아이새도로 강조한 깊이있는 눈매 등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육감적이며, 여성스러움을 풍긴다.
화장품업계에서는 특히 중년이상 세대들에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같은 50년대 스크린속 주인공들의 메이크업이 내년에도 계속 유행될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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