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및 대구와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8개 시민단체는 7일오후 성명을발표,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에서 서라벌 관광개발(대표 김광택)이 개발중인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성명에서 "경주시 외동읍 석계1리 동산은 석계.호계 일대와울산지역 수만명 주민의식수원"이라며 "골프장 공사가 시작되면 토사유출로 동천강의 오염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골프장에서 유출된 토사와 농약이 동천강을 따라 울산시가지로 흘러들어 울산지역의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동천강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서라벌 관광개발은 당장 석계골프장 건설계획을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서라벌 관광개발은 지난89년 54만여평의 석계골프장 건설허가를 받았으며90년 6월 경북도지사의 사업승인이 났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보전임지 전용허가까지 받았으나 91년 8월 주민반발로 골프장 건설공사를 중단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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