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천여가구의 생활오수가 농수로로 유입, 오염돼 농용수활용을 못하고 있어 경작농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김천시 지좌동 속칭 '마잠','호동'들 경작농민들에 따르면 시외곽지 개발계획에 따라 지난88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경지 인근지좌동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1천여가구의 생활오수가 농수로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또 농수로로 유입된 생활오수 찌꺼기가 부패되면서 심한 악취를 풍겨 수년전부터 농용수 활용을 못하자 관할 지좌동사무소는 지난해 동비로 1차준설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바닥에 쌓인 찌꺼기 때문에 여전히 악취가 발생하는데다 농수로의 오염된 물이 김천의 젖줄인 감천내로 유입되고 있어 정화조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노폭4m 농수로는 지반이 약해 침하되고 있어 농사철에 자유롭게 농기계를 운행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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