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겨울가뭄지속 식수난

수원이 풍부해 그동안 식수걱정에서 벗어나있던 영덕군도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수원이 고갈, 식수난을 겪는지역이 늘어나고있다.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매정3리를 비롯, 지품면 삼화2리등 간이상수도를이용하는 10개마을 1백72세대 5백여주민들은 지난달부터 하천고갈로 제한급수를 받고있다.

특히 병곡면 영3리,창수면 갈천2리등 2곳은 수원이 완전히 고갈, 지난달25일부터 하루에 한번씩 간이급수차량이 식수를 운반해주고있다.이처럼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이잇따르자 영덕군은 간이상수도지구에 대해서는 격일제급수를 하고 수원이 부족한데는 시간제급수을 하는등 대책마련에나서고 있으나 비가 오지않을 경우 식수난지역은 늘어날것으로 보인다.한편 올들어 영덕군에 내린 강우량은 5백58㎜로 예년강우량(1천21㎜)의 절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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