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산문-학교생활 2년 글로 모아

'어항속에 금붕어 눈이 튀어나왔다/왔다갔다 한다/먹이를 주었다 고맙다고꼬리를 흔든다…' 문집 '우주열차' 중에서.국민학교 2학년 어린이가 입학후 글을 쓴 것들을 차곡차곡 모아 조그마한책을 냈다. 대구 사대부속국민학교 2학년 안익현군이 낸 문집 '우주열차'는1백쪽분량으로 동시 70여편 산문4편이 각각 실려있다. 주로 안군이 학교생활중에 겪은 이야기 위주로 세밀한 관찰력과 순수한 동심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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