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 민선자치단체장 시대가 열리면서 도의회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있다. 명실공히 주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지역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지방시대에 맞는 자치법규의 제정과 예.결산 심사가 이뤄지는 시대인 셈이다.먼저 집행부의 도정업무추진에 대해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효과적으로감시.감독 및 견제하여 도민의 뜻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점을 도의회 내무위원장으로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둔다.
현재 지방공무원의 후생복지와 사기도 상당히 떨어져 있다. 공무원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주민복지와 주민 서비스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도의원들의 화합과 내무위의 원활한 회의진행에도 힘을 쏟겠다.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홍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
청도는 산수가 수려하고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지만 대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과 물을 보존하고 있는 보기 드문 지역이다.
청도는 전형적인 전원농촌도시로 발전시켜야 하며 무분별한 공장유치 및개발은지양하고 대구 인근의 위성도시로서 연구.학원.주택.휴식단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지역특산인 감,복숭아 등의 다양한 상품과 품질을 개발하고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기채발행,수익자인 대구시로부터 운문댐 물값을 받아재원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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