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일 고입 선발고사

96학년도 일반계고등학교 입학선발고사가 12일 오전9시부터 대구시내 19개고사장을 비롯, 경북도내 1백40개 고사장등 전국 1천8백2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은 이날 오전8시30분까지 수험표와 B형연필, 지우개등을 갖고 고사장에 입실해 오전9시부터 오후1시25분까지 3시간동안 12과목의시험을 친다.이에앞서 대구시내 수험생 2만8천여명은 11일오후2시 91개 출신중학등 94개 예비소집장소에서 수험표를 전달받고 주의사항을 들었다.96학년도 고입선발고사부터는 영어듣기시험이 5문제에서 8문제로 늘어나고지금까지의 주관식출제문항(12문항 28점)이 없어져 모두 5지선택형의 객관식문항으로 바뀌며 문항수도 지금까지의 1백64문항에서 1백80문항으로 늘어난다.

올 고입선발고사는 대구시내 45개 일반계고교의 모집정원 2만7천2백60명(남 1만4천7백16명, 여 1만2천5백44명)에 비해 지원자가 2만8천4백96명(남 1만5천3백52명, 여 1만3천1백44명)으로 경쟁률 1·04대 1을 기록해 지난해의1·07대 1(남 1·06대 1, 여 1·08대 1)보다 낮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1백60개 고교(무시험전형 20개교)에서 3만5천8백60명모집에 3만4천9백40명이 지원, 학교별로 미달사태를 빚는등 평균 1대 1에 못미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실시되는 96학년도 고입선발고사 교통관리를위해 대구지역 19개 고사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수험생 빈차태워주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파출소 오토바이 3백48대를 비상대기, 수험생의 고사장운송을 돕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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