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문시장 통행 편해졌다

대구 서문시장이 민.관의 상호협조로 주변 도로의 무질서한 노점이 정비되고 교통이 원활히 소통되는등 제모습을 찾고 있다.중구청은 지난 10월 초부터 50여일간에 걸쳐 연인원 1천5백여명, 차량14대, 작업도구등을 동원,시장내 5백여 노점상및 주변 계성빌딩과 제5지구간도로상 2백20여 노점상을 재배치하고 도로상의 불법 적치물과 각종 지장물을정비했다.

중구청은 또 시장 주변도로를 재포장하고 대신네거리등 교차로 구조개선과신호기 설치등으로 시장주변의 교통문제를 개선했다.

중구청은 앞으로 시장상가및 노점상의 상습적 과다 상품진열을 단속하는등 지속적인 시장정비와 사후관리를 통해 시장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서문시장 상인들도 45억원의 예산을 들여최근 4지구와 동산상가의냉.난방설비를 완료하고 타지구의 냉.난방시설을 추진하는등 시설 현대화를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인들은 또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현대식 상가를 개발하는 한편 자체브랜드 개발등으로 서문시장이 전국 3대시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점상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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