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대통령 3명중 2명이 감옥살이를 시작하였고 남은 1명은 계속 침묵을지키고 있다.우리 한국민들도 누구나 훌륭한 지도자, 존경받는 지도자를 갖기를 소망하고 외국의 그런 국민들을 참으로 부러워한다.
교도소로 간 두 전직 대통령은 불법으로 권력을 장악한 쿠데타를 주도하였고, 또한 재임기간중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됐다.그러나 침묵하고 있는 한명의 전직 대통령은 온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역사앞에 침묵하는 것이 명예를 지키는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대통령에 재임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되지않을 것을 알면서도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하였으며 지금은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받고 있다.10·26 사태이후 12·12에서 5·18을 거치는 동안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국가의 안위와 국법을 수호하지 못하고, 권력 찬탈의 욕망에 사로잡힌 군인의협박에 비굴하게 타협하고 살아남은 것이 어찌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선비의정신이라 할 수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5·18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혀 역사를 바로 잡는데 일조하는 것이 국민앞에 사죄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정기조(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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