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갓바위 운행버스 모두 '좌석' 학생들 통학차비 부담 커

대구시내에는 변두리 지역에 좌석시내버스만 운행하는 지역이 여러곳 있는데 갓바위 지역도 그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377번 버스가 10여분 간격으로운행되고 있다. 문제는 좌석버스의 요금이, 학생과 일반을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중·고등학생들이 통학하는데 금전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하루 1,400원, 1개월이면 상당한 액수의 금액이 된다. 더구나 이곳은 아직도 농업에 의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국민학생조차도 버스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교통당국에서는 이러한 지역에 대하여 일반 시내버스로 운행을 해 주든지, 학생들에게는 좌석버스의 할인 혜택을 주는 탄력적인정책을 펼쳐줌이 어떨지? 그렇잖아도 시내 중심의 학생들보다 모든 환경이뒤처지는 현상황에서 변두리에 사는 학생들을 위해 적절한 조치가 있기를 바란다.

이신희(대구시 동구 진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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