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발언대-안동시 유영우의원

안동은 안동 임하등 2개댐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것은 물론 본격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의 장기발전측면서 볼때 큰 걸림돌이된다.우리지역의 댐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하류지역의농공업용수 지원 또 홍수조절등 다목적으로 건설됐다.

그러나 이들 댐으로 인해 안동을 비롯 4개시군 12개면 71개리 4천8백78세대 2만9천여명의 주민이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삶의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또 지역민들은 안개일수 증가로 인한 인체및 농작물피해와 자원의 수몰 지방세수감소 경제활동제약 문화재관리애로와 더불어 주민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게다가 댐상류는 환경영향평가라는 미명아래 각종 개발이 지연되고 있고공단 조성등도 어려워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하류지역 주민들도 맑은물 공급과 환경보호를 위해 축사도 제대로 짓지 못하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 임하댐은 30개 이설도로가 있는데 총연장 2백35㎞중 포장은 96%에 그쳐 댐주변지역 1만여 주민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고 농산물운반등이 어려워매년 이농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는 2개댐으로 인해 수운관리사무소까지 설치 운영하는 실정으로 경북도는 지난해 전액 도비지원 운영을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아 고작25%밖에 안되는 빈약 재정자립에 지장까지 주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고통은 안동시민이 받고 물장사는 수자원공사에서 하는 이런 불합리한 문제가 해결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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