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입선발고사 오늘 일제히

96학년도 고입선발고사가 12일오전9시 대구시내 19개 고사장을 비롯, 전국1 천8백45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올 고입선발고사에는 전국에서54만4천5백여명이 지원했으며 인문계는 44만1천19명 모집에 48만2천6백70명이 지원,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는 45개 고교에서2만7천2백60명 모집에 2만8천4백96명이 지원, 1.04대 1로 1천2백여명이 탈락하게 되고 1백60개 고교에서 3만5천8백명을 모집하는 경북은 평균 0.97대 1로 미달이다.

합격자 발표및 학교배정은 선지원 후추첨의 20%를 포함, 내년1월20일 출신학교별로 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이날오전8시3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 감독관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들은뒤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1시25분 모두 마쳤다.이날 시험은 첫시간 국어와 도덕, 사회, 음악 (63문항), 2교시 수학과 국사, 미술, 한문(48문항), 3교시 영어와 과학, 기술·가정, 실업등(69문항)을 각각 70분간 실시했다.

중학교 전교과과정에서 고루 출제된 시험문제는 정상적인 학교수업을 받은학생이면 누구나 풀수있는 평이한 문제를 사고력과 직관력및 문제해결력을중심으로 5지선택형으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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