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중생 어울려 본드흡입…성폭행까지

【포항】국교 6학년 여학생들이 10대 남자 중고생들과 어울려 본드를 상습흡입하다 성폭행까지 당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이모(15·중3년) 김모군(고1년)등 10대 4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군(15·무직)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등은 지난 10월하순 새벽 구속된 김군의 포항시 남구해도동 집에서 김모양(12·국교6년)등 국교생 3명을 위협,성폭행한 혐의를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양등은 이군등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포항시내 상가 공중화장실과 전자오락실 학교주변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해오다 이날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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