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덕아웃- 정상급투수 격찬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본격적인 선동열(32·해태) 영입작전에 나섰다.보스턴의 한국계 극동담당 스카우트 이덕준씨는 12일 해태구단을 방문, 선동열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 보너스 등을 노주관사장에게 제시했다.그러나 이덕준씨와 해태구단은정확한 금액에 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았으나 선동열이 만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면신인 규정에 따라 연봉은10만9천달러를 받게 된다.

이날 이덕준씨는 "선동열은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정상급투수"라고 치켜세우며 "보스턴 전력강화를 위해 절대 필요하다"며 강력한영입의지를 보였다.

또 "선동열을 데려 갈 것을 1백% 확신한다"고 상당한 자신감을 보인 이덕준씨는"과거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선동열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했다"며치밀한 사전준비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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