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실정 맞제 조직개편 1월부터 시행>>

대구시와 경북도는 본격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정비를 단행, 1월부터 시행한다.대구시의 기구개편안은 내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2실(기획관리실, 감사실) 9국 1본부(소방본부) 48과인 현행조직을 2실10국1본부 49과로확대 개편했다.

개편내용을 보면 내무국과 재무국이 내무국으로, 보건사회국과 환경녹지국이 환경보건국으로 통·폐합되고문화체육국과 산업국이 신설됐으며 민방위재난관리국이 증설됐다.

또 가정복지국은 사회여성복지국, 지역경제국은 경제국, 교통관광국은 교통국으로 명칭 및 기능이 조정됐으며 감사실은 5계에서 2과6계로 확대됐고공보관실과 소방본부는 현행체제대로 유지된다.

특히 시장직속의 서울사무소가신설돼 지역연고기업의 역내유치와 투자확대,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등을 담당 한다.

경북도는 1개국 신설, 4개국 개편, 5개과 18개계 기능조정및 소속변경, 6개과 35개계 명칭변경, 유사중복기능 19개기구 통폐합등 도본청조직의 대폭개편을 단행한다. 또 조직개편과 동시에 서기관 또는 부이사관급 소장등 2명이 근무하는 서울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관계기사 25면〉18일 도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문화관광국신설과 함께 민방위국이 민방위재난관리국으로, 가정복지국이 사회복지국으로, 보사환경국이 보건환경국으로,건설교통국이 건설도시국으로 각각 개편된다.

신설문화관광국에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지원과등 3개과가 설치되고 국제교류, 협력기능의 강화를 위해 국제통상협력실에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과국제기획, 국제교류, 국제행사계등 3개계가 신설된다.

또 지역경제국 중소기업지원계를 과로 승격시켰으며 수산과에 해양관리계를 설치,적조등 해양오염문제를 전담토록 했다.

내무국소속의 민원담당관실은 행정부지사직속으로 격상시키면서 시장군수출신 소청심의관, 행정심판심의관 6명을도민상담관으로 임명, 도민고충처리, 현지상담등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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