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리를 휩쓸었던 옷차림은 어떤 것일까?패션디자이너들은 투명한 비닐과 반짝이는 광택소재, 속치마같은 미니원피스, 오드리 헵번스타일의 트렌치코트, 마릴린 먼로 스타일의 육감적인 스타일 등을 올해의히트품목으로 꼽았다.
의류업체 신원의 디자이너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패션트렌드를 소개한다.
△페미닌룩과 글래머룩: 복고풍과 함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페미닌무드가주요경향을 이뤘고, 과감한 몸매노출로 섹시한 멋을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를끌었다.
△광택소재:미래지향적 사이버패션의 물결로 투명비닐과 광택소재가 일년내내 유행했다.
△노출패션:속치마를 연상시키는 소매없는 미니원피스와 배꼽티가 유행,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안이 비치는 시스루룩도 유행했다.△튀는 색상의 유행: 광택소재붐에 맞춰 형광색, 연두, 보라, 핑크 등의밝은 색상이 크게 유행했다.
△동물무늬 프린트: 칼라, 소매끝단, 주머니 등에 동물무늬를 배색하거나전체에 동물무늬가 그려진 옷들이 인기품목으로 등장.
△인조모피:동물보호와 환경보전의 인식변화로천연모피대신 인조모피가유행.
△빨간 색의 부활:복고풍 흐름을 타고 고급취향의 패션이 부각되면서 강렬한 분위기의 빨간 색이 포인트 색상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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