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지난 3월 폐교된 중앙국교 부지를 학교용지에서 해제해 반이상을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해 팔고 나머지는 공용청사 부지로 사용하는 계획을 만들어 지난 6일부터 공람중이라고 한다.이는 대구시민의 정서를 외면한 탁상행정적 발상이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다른 시도보다 적은 휴식공간에 갈증을 느끼고 있으며 특성상 분지인 관계로 대기오염도가 높은데 공원화 할수 있는 공유지마저상업용지로 개발하려고 하는건 시민의 정서를 외면한 처사다.우리 대구시민은 코오롱부지와제일모직부지가 공원화되지않고 거대한 아파트단지로 변모한건 열악한 재정탓으로 이해한다 하더라도 공유지였던 국세청 부지마저 대형빌딩 건축을 허가해 교통량과 환경적요인을 가중시킨 대구시의 처사가 원망스러운데 마지막에 가까운 공유지인 중앙국교터마저 상업용지로 개발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구시는 시민의 정서를 고려한다면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진정 대구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주는 것이 소임일 것이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유난희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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