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0월 치른 전국체전전에 인도정비사업을 펴면서 수십억원의예산을 들여 만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이용자가 거의 없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포항시는 전국체전에 대비, 올해4월부터 9월까지 통일로(동국대병원~형산로터리)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 6군데 총연장 11·7㎞에 걸쳐 총28억원을 들여 투스콘(투수성아스팔트콘크리트)을 사용, 인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개설했다.
그러나 공사후 지금까지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전무한데다, 일부 구간의경우 부실공사로 벌써부터 노면이 패는등 당초 예상했던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민들에게 홍보가 잘 안돼 이용률이떨어질뿐 가로수 생장이나 도시미관에는 좋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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