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4개 부처 장관 교체, 수석비서진 5~6명도

김영삼대통령은 전면개각에 앞서 이수성신임총리를 제외한 전국무위원으로부터 일괄사표를 제출받아 늦어도 20일중 개각과 함께 청와대비서진을 대폭개편할 방침이다.김대통령은 개각에 이어 새각료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주말께 차관급 후속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19일오전 정부청사에서 총리 취임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 홍재형부총리겸 재경원장관과 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포함한 22개부처 장관으로부터 일괄사표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20일오전 청와대에서 이총리로부터 총리 취임후 첫 정례보고를받을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이들 두 부총리를 비롯, 조각규모의 개각을 단행해 집권후반 2년 국정지표인 역사바로세우기와 안정세력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개혁작업추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입각대상각료와 새청와대수석비서관내정자에대한 임명통보절차를 마쳤다.

이번 개각에서는 중앙 22개 부처 가운데 14개안팎의 부처 장관이 교체될것으로 관측되며 청와대비서진도 한승수비서실장을 포함, 한이헌경제 김영수민정 홍인길총무수석등 5~6명의 수석비서진 교체가 예상된다.신한국당에서도 2~3명의 의원이 15대총선 출마 대신 입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인섭의원의 정무1장관 기용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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