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비 보조사업인군위군 분뇨종말처리장이 전면백지화되고 사업비를반환하게 됐다.21일 군에 따르면 일일 처리능력 30t 규모의 분뇨종말처리장을 국비20여억원으로 군위읍 삽령리 일대에 설치키로하고 지난93년12월 서울 진덕산업과18억원에 계약한뒤 일부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조차 하지못하고 보조금을 지난93년도 사고이월시키고 또다시 지난해 명시이월시켰으나 예산회계법상 취소되는 올12월까지도 착공하지 못해 사업비를 반납하게 됐다는 것이다.주민들은 이 사업이 백지화되면 국비보조사업으로는 추진할수없게되고 따라서 군비로는 엄두도 내지못할 처지라면서 군당국의 무성의 행정을 비난했다.
특히 하루평균 20여t씩 배출되는 분뇨처리에 엄청난 예산을 낭비해가면서타.시군의 분뇨종말처리장에 위탁처리해야하는 큰부담을 안게 됐다는 것이다.
군위읍 서부리 박모씨(54)등 주민들은재정자립도가 고작16%밖에 안되는빈군인 군위군이 막대한국비보조금을 집행하지 못하고 반납해햐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군이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내무부에 동사업비 재사용 승인을 요청했기 때문에 사업비 반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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