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북대 입시에서는 논술고사가 합격여부를 결정짓는가장 큰 변수가되고있다.경북대입시관계자는 "동일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대부분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이 비슷한 수준일것이므로 이제부터 합격의 관건은 논술시험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경북대의 경우 총 1천점 만점에 수능 5백점,내신 4백점,논술은 1백점을 부여하고있으나 내신의 경우 최하등급인 15등급에 기본적으로 3백30점을주고있어 총점대비 논술시험이 차지하는 실제 비율은 내신성적(10%)보다 높은 15%나 되고있다.
또 지난해 경북대합격자의 학과별 성적분포를 볼때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합격자 70%가 수능의 경우 50점(수능성적 20점),내신은 15점(3등급),논술은15점의 격차권을 보여 논술이 합격에 상당부분 작용한것으로 풀이되고있다.경북대관계자는 총점대비 1~2점으로 합격여부가 판가름나는 예가 적지않은만큼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선 우선 글쓰는 연습을 많이해야한다"고 권유하고있다.
이와함께 논리적인 문장작법,주제파악,글자수,문장의 완성도,단락수,어휘사용능력,시제표현등도 주요 채점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북대가 지역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시험 실험평가 분석에 따르면 논술성적이 수능성적,특히 수리탐구영역과 상관관계가 높은것으로나타났다.
경북대는 이번 입시논술문제를논리적인 사고능력과 서술능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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