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시 임하.임동면 국도변과 임하댐 인접마을 주변에 불법채취된 것으로 보이는 조경용 대형 자연석이 다량 야적돼 관계당국의 실태파악과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임하면 등지에 야적된 이들 자연석은 석질과 절단 상태로 볼때 임하댐 상류 수몰지역에서 최근 불법채취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견해다.
특히 신축여관, 주유소등에서도 전문 취급업자들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자연석을 조경에 대량 사용하고 있으며 이같은 자연석은 안동 뿐만아니라 다른지역에서도 관급공사자재등 특별한 용도가 아닌경우 채취허가가 전면 금지돼 있어 대부분 하천등지에서 불법채취 한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이 지역에는 지난 92년부터 전문 불법채취꾼들이 상주하며 갈수기에 호수의 물이 빠지면 중장비로 수백t의 자연석을 채취해 중간상들과 거액의 밀거래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자연석 불법채취로 자원 고갈 뿐만아니라 수려한 주변 환경이닥치는 대로 훼손되는 폐해를 낳고 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실태조차 파악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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