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는 21일 채무자의 동업자등 2명을 납치, 6일동안 감금하고폭력을 휘두른 안병기씨(30.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를 강도상해등의 혐의로구속하고, 청부폭력배 김윤철씨(36.대구시 달서구 진천동)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등은 자신에게 8천만원의 빚을 지고 지난 1월 외국으로도피한 죽전쇼핑대표 이태규씨(42)의 동업자인 손모씨(40)등 2명을 지난 12일 달서구 월성동 서한아파트앞에서 승용차로 납치해 경남 거창군 가조면 모여관에 감금, 폭력을 휘둘러 손씨등에게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손씨의 옷을 모두 벗기는등 린치를 가하며 위협, 아파트 양도각서를 쓰게하고 현금 1백30만원, 1백만원권자기앞수표, 카드등을 빼앗았다는것.
한편 달서경찰서는 부산의 알루미늄업체 ㅅ산업직원과 청부폭력배등 4명이지난 7일 두류1동 모호텔에서 ㅇ엔지니어링대표 이영현씨(42)를 감금해 현금등 2억1천만원을 갈취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는대로 부산에 수사대를 급파해 이들을 검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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